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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정재의 新대권무림] 내가 서울을 찾는 날, 모든 것이 뒤집어지리라
━ ⑦ 김정은의 한 수 그래픽=최종윤 yanjj@joongang.co.kr 越南恥 猶未雪 월남치 유미설 王子恨 何時滅 왕자한 하시멸 射核彈 踏破華盛頓缺 사핵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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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정재의 新대권무림] 그래도 조국이다, 살아서 돌아오라
━ ⑥ 무림지존의 선택 그래픽=최종윤 yanjj@joongang.co.kr 온갖 귀계(鬼計)와 신산(神算)이 만나는 곳, 거기 지존좌가 있다. 지존좌는 경쟁자만 물리친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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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정재의 新대권무림] 586 천적은 나…조국 나와랏, 부산서 붙어보자
━ 잠룡편 ② 우파의 암사자 이언주 보수차세대공의 기수 이언주 그래픽=최종윤 yanjj@joongang.co.kr 자수성가형. 부산산. 어린 시절 해운 일을 하는 부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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독한 놈, 징한 놈, 똑똑한 놈
━ 안충기의 삽질일기 토마토 전성기가 끝나간다. 아래쪽 통통한 녹색 열매 두 개는 할라피뇨다. 양평에 사는 친구가 텃밭에서 키워 먹어보라고 줬다. 엄청 맵다기에 기대했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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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정재의 新대권무림] 나는 밀알 한알, 천하를 제자리에 돌려놓겠다
━ 잠룡편 ① 좌파의 척살자, 황교안 자유한국방 방주 교안검자 [그래픽=최종윤 yanjj@joongang.co.kr] 무림관료형. 서울산. 황해도 출신 고물상 집 막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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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정재의 新대권무림] 원순씨 “천하는 기다리는 자의 것, 좇을수록 멀어진다”
━ 지역맹주편 ③ 서울의 대도, 원순씨 한성시장 원순씨. 자수성가형: 경상도산. 중원 최고라는 경기고등무술학교, 서울무술대학에서 내공을 익힘. 철혈제 박통에 항거하다 서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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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정재의 新대권무림] 누군들 변방인 아니었으랴…꿈꾸는 자, 그가 주인이다
━ 지역 맹주편 ② 경기의 바람, 재명처사 경기의 바람, 재명처사 경기도백 재명처사: 35위 자수성가형. 소년공(工) 출신으로 경상도산. 아비를 따라 경기 성남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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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정재의 新대권무림] 제주의 일곱 구슬을 쥐는 자, 천하를 쥐리라
━ 지역 맹주편 ① 제주의 아들, 희룡공자 [그래픽=김주원 기자 zoom@joongang.co.kr] 사마천은 『사기』에서 탐라의 전설을 이렇게 적고 있다. “시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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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정재의 시시각각] 그네생각
이정재중앙일보 칼럼니스트어디 꽃을 기다리는 게 강호 잡배들만이랴. 나도 그렇다. 운명이 붙여준 내 이름은 그네. 지금은 불통여제로 불리지만 과거엔 얼음 공주라 칭송받았다. 나는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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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무예 올림픽’서 중원의 대혈투 즐기세요
무예(武藝)는 그 나라의 전통문화로 호국의 역사성을 지녔다. 그래서 어느 나라나 전통무예는 오랫동안 사람들의 존경을 받으며, 역사적 명맥을 유지해왔다. 고구려 때 수박(手搏)이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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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정재의 시시각각] 공삼거사를 보내며
이정재논설위원국장(國葬)의 날이다. 하늘 끝도 시리다. 그가 갔다. 꿈결 같은 여든여덟 해. 운명이 공삼거사라 이름한 이. 한 자루 칼로 천지를 희롱하고 세상의 끝을 본 사람. 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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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당신의 역사] 서태지·이승환·임재범의 공통점? 그에게 퇴짜 맞은 '전설'
K팝 위세가 대단하다.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더 말할 것도 없다. 팝의 본고장인 영국·프랑스에서도 한국 아이돌 그룹 콘서트에 관객이 구름같이 몰린다. 이런 모습을 뿌듯해하는 게 아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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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] 용인 물장수 vs 홍천 물장수
오랜 세월 물놀이 무림은 절대 지존 캐리비안 베이파(派)가 군림하고 있었다. 캐리비안 베이파는 놀이공원 무림의 맹주 에버랜드파의 직계로, 오늘날까지 물놀이 무림의 창시자로 추앙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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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정은 기회! 에피밸리는 시작에 불과했다.
최근 나타난 급격한 혼돈 속 주식시장의 긴급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증권방송 하이리치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동안 특집방송을 무료로 공개하고 있다. 하이리치 관계자는 “급작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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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정재의 시시각각] 대중검자가 떠난 자리
국장(國葬)이 끝났다. 그는 갔다. 꿈결같이. 운명이 대중검자라 이름한 이. 한 자루 검으로 일세를 종횡한 뒤 세상의 끝을 본 사람. 살아서는 무림의 희망으로 불렸고, 죽어서도 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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냉혹한 현실에 칼을 겨누다 武俠
청나라 장검 [촬영 협조=경인미술관] 관련기사 청춘을 달래 주던 ‘중독 없는 환각제’ 작가 10명이 뽑은 한국 무협 베스트10 生의 진지한 성찰 보여준 新무협 “나의 독특한 시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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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민호 기자의 문학터치 무협지와 무협소설 사이에서
이진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『한국무협소설사』(채륜·사진)를 펴냈다. 오로지 취미로 시작한 일이 여기까지 이르렀다고 지은이는 서문에서 말했다. 온갖 자료 샅샅이 톺아 책 한 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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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 한가위특집] 자잘한 그러나 짭짤한 독립영화
추석 대목을 겨냥한 기획영화에 물렸다면 조금 발품을 팔아볼 일이다. 화려한 스타도, 요란한 마케팅도 없지만 보고 나면 "음, 보길 잘했군"하며 만족의 미소를 지을 만하다. "나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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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웹진탐방]7. 'GO!武林' ‘북풍표국'
당(唐)대의 시인 두보(杜甫)는 ‘사내라면 다섯수레 정도의 책을 읽어야 한다(男兒須讀五車書)’고 말했다. 무협소설 애독자치고 이 말을 실천하지 않은 사람이 드물 것이다. 고등학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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충주 세계무술축제 30일 개막
세계 각국의 고유 무술 경연무대로 꾸며지는 '제6회 충주 세계 무술축제'가 오는 30일 충북 충주에서 개막된다. 세계 무술연맹(WoMAU)과 충주시 주최로 10월 7일까지 계속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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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아류 생태주의는 가라" 북친 對 김지하
공감 여부를 떠나 전투적 성격의 글 자체가 한 매력을 단단히 했던 책이 지난 주 소개했던 머레이 북친의『휴머니즘의 옹호』(민음사)였다. 무협지 식으로 말하면, 그 책은 현대사상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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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육상] 프리먼VS페렉, 400m '여자 지존'대결
"무림의 양대 지존이 논검(論劍)을 벌이려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몰염치한 소인배들이 아옹다옹 난투극을 벌이며 강호를 어지럽혔다. 그러자 보다 못한 양대 지존이 강호의 질서를 다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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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육상] 프리먼VS페렉, 400m '여자 지존'대결
"무림의 양대 지존이 논검(論劍)을 벌이려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몰염치한 소인배들이 아옹다옹 난투극을 벌이며 강호를 어지럽혔다. 그러자 보다 못한 양대 지존이 강호의 질서를 다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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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교 주먹들 지존대결 영화 '화산고' 관심
검도부 주장으로 나오는 신민아. '화산고'는 신인들을 과감하게 기용해 블록 버스터 영화의 관습을 깨려 한다. 영화 '화산고'(김태균 감독) 는 무협소설의 액션을 영상으로 옮긴 대